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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데이트 폭력' 日선수 정리 천명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04/08 [19:40]
▲ 충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문제의 선수들에 대한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 아산뉴스


 최근 부적절한 선수영입으로 논란을 빚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퇴출 요구를 받고 있는 문제의 선수들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천명했다.


충남아산FC 이운종 대표이사는 8일 언론사에 배포한 ‘(사)충남아산FC의 윤리 및 경영 강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발표문에서 먼저 “충남아산FC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시민구단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충남도민과 아산시민께서 보내시는 진심 어린 호된 꾸짖음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법인은 이슈의 중심에 있는 선수를 포함해 시민구단의 가치와 재정 등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은 바로잡고자 환골탈태의 각오로 문제의 선수를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남도민은 기업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적 잣대를 법인에 요구했고,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영입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충남도민과 아산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음에도, 선뜻 답을 드리지 못한 부분에는 법인의 선택지가 너무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현시점에서 법인의 일방적 계약 해지 시, 위약금 지급, FIFA 제소 시 국제적인 문제와 구단의 추가적인 제재까지 수반될 수 있고, 이는 구단의 존립 기반마저 위협하는 것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대표직을 걸고 시민구단의 공유가치와 도민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도민과 시민이 바라는 구단으로 새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대표이사직을 걸고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창단 이후 여러 어려움에도 충남아산FC는 도민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처음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법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매년 도비와 시비 20억 원씩 5년간 혈세가 지원되는 '충남아산FC'는 일본에서 상습 여성폭력 선수로 팀에서 방출된 미치부치 료헤이 선수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이상민 선수를 영입하면서 이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퇴출 요구에 이어 혈세지원을 중단해야한다는 지탄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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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8 [19:40]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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