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애 의원이 '아산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아산뉴스

- '아산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126일,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아산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농가 및 농가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아산시의 경우에도 친환경농업과 관련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가 세대수와 재배면적,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 농업의 현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의 육성 및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안의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 ▲스마트농업 육성사업 ▲스마트농업 정보센터 설치·운영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에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운영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프로그램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등 스마트농업 활성화로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도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아산시 주요 현안 시정질문 중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추를 직접 가져와 2주 이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칭찬하며, 상추를 직접 시식하는 등 스마트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2일 개최되는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