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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임기 끝자락에 새로운 각오와 다짐 피력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4/05/27 [21:00]
▲  이명수 의원이 4선의 임기 끝자락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아산뉴스

 

"미래 아산, 성공의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 약속


 4선의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아산시갑)이 임기 끝자락인 27일 오후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아산시민과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미래 아산, 성공의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2004년 고향 아산으로 돌아와 정치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 만 20년, 이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아산시민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사자성어 유시유종(有始有終)을 자신이 늘 가슴에 새겨온 다짐의 한 구절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과 변함없이 분명한 끝을 맺겠다"고 피력했다. 

 

비록 정치인의 사명은 내려놓지만 공직과 국회의 경륜을 바탕으로 아산발전, 나아가 충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고민하고 땀 흘리며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 의원은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16년 자신이 지켜온 소신은 시민 여러분의 가슴 높이에서 공감하고 동행하는 정치였다"고 술회한 뒤 "한결같이 기차를 이용해 여의도 국회까지 출근했고, 수행비서 없이 가방을 메고 평상시에는 국회의원 배지 없이 국회를 출입하는 유일한 국회의원이기도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그러면서 "아산최초의 아산천안간 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장항선 전철화, 서해선 철도 건설 등은 아산을 국토 중서부권 산업거점으로 도약시킨 감격의 순간이었다"며 "이러한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삼성, 현대 등 첨단산업 입지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성과는 일류기업도시 아산을 향한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립경찰병원분원, 재활전문병원, 아산세무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배미지역 제2하수종말처리장 확충, 모종중학교와 아산충무고 신설, 그리고 각 급 학교 체육관과 잔디운동장 등을 보건·사회·교육·문화 분야의 성과로 제시했다. 

 

반면 세종대왕 온궁행궁조성, 국제적 첨단산업 입지를 위한 삼성공단 확장 문제, 인주지역 민간투자 항만 유치와 건설, 아산온천 시유지 새공원 조성, 남산 노인복지관과 새마을회관, 적십자사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공공시설 건립, 이순신 테마파크와 이순신대학원대학교, 장영실과학영재고 신설, 재래시장의 새로운 활성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확충 등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아쉬워했다. 

 

이 의원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도 담담히 당부의 말에 실었다. 그는 "정당과 이념을 초월한 여야와 지역, 세대갈등과 아픔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선진 대한민국을 기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덧붙여 "아산도 국내 다른 지역과의 경쟁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도약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첨단산업과 첨단농업, 품격 높은 문화관광, 온천도시이자 이순신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아산 청사진을 활짝 펼쳐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며 "시작했던 꿈과 포부를 성취와 보람으로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순간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향후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일을 할 지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 의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나 해왔던 일들 중에 아산발전이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 여야가 어떤 사안으로 심각한 대립관계에 있을 때 원로 정치인으로서의 중재자 역할을 할 생각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에 시장과 의원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여야 없이 대화한 적이 있다. 이제 국회의원도 두 분이 새로 뽑히고 했으니 다시 그런 모임이나 그런 것이 운용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의 현 발전 상황에 대해서도 따끔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인구도 늘고, 아파트도 늘고, 도로들도 만들었지만 구조적인 발전에 있어 아쉬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드는 변화 발전이 얼마나 있느냐. 정부정책에 의해 삼성이나 현대가 들어오고 관련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아파트 역시 그런 요인에 의해 동반된 물리학적인 변화였다. 곧 외부적이고 타협적인 요인에 의해 발전하는 게 많았다"고 꼬집고 "스스로 만들어내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총선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략과 전술면에서 졌다는 얘기들을 한다"며 "새로 혁신한다는 것은 잘 되면 혁신이 되지만 안 되면 오히려 개악이 된다. 전체를 보고 해야한다. 멀쩡하게 여기 잘 있는 사람을 엉뚱한 사막에 집어넣고 살아라 하면 되겠는가"라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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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27 [21:00]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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