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이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아산뉴스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이 지난 11일 오후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 수 있는 아산시민역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아산시민역사교실은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온양문화원과 향토문화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며, 5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26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양문화원 사랑방에서 열린다. 또 외부 초청 특강수업도 6회 진행될 계획이다.

11일 개강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및 아산 전반의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산의 문화유산과 아산의 지리와 역사, 온양온천의 역사와 변천사에 대해 집중 교육하며, 총 6회에 걸쳐 문화유적 답사 및 연구,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호 원장은 “아산시민역사교실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교육을 토대로 문화유적 스토리텔링화하고 끝까지 수업에 참여해 지역의 애향심과 문화를 홍보하고 마을의 역사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노항 향토문화연구소장은 “온양문화원에 향토문화연구소가 발족된 후 5년차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역사 공부를 통해 우리의 현 생활이 곧 나의 역사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총 26회 수업에 참가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기타 교육 관련 문의는 온양문화원 사무국(545-22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