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순환 챌린지’ 투명페트병 교환행사 지원에 나선 아산시시설관리공단  © 아산뉴스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시민,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현안해결에 나섰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 이하 공단)은 음봉 포스코아파트에서 펼쳐진 시민들의 ‘자원순환 챌린지’ 투명페트병 교환행사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폐기물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로 함께그린협동조합, 월랑초학부모회, 음봉초학부모회, 음봉누리보듬봉사단, 주민공동체 누리보듬이 기획했으며, 공단과 아산시가 참여해 민․관․공 지역 협의체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봉 포스코아파트 주민 및 월랑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크기 및 개수에 따라 종량제봉투 5L 교환이 진행됐다. 

투명페트병은 무색투명한데다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오염도가 낮아 세척 과정이 간소하고, 선별 과정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적게 함유될수록 고품질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또한, 지역의 환경 교육 단체 및 제로웨이스트 영역 활동 단체들과 주민들이 준비한 자원순환 관련 교육부스 운영 및 업사이클링의 자원이 되는 투명페트병 제품의 사출성형, 제작과정, 제품생산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주신테크놀로지의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위드페트로'차량을 통해 체험교육기회를 가져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민 이사장은 "시민의 일상에 직접 소통하고 호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폐기물량 감소 및 투명페트병 회수율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단은 ESG 경영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이러한 협업 거버넌스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