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민 신우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한 다문화가정주부에게 쌀을 건네고 있다. <사진=금고제공>     © 아산뉴스

 충남 아산시 번영로 소재 신우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민)가 올해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쌀 115포(1150kg)를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신우새마을금고는 지난 11일 관내 시장소방대, 시장상인회, 교회 등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63포(630kg)를 전달했다.

13일에는 독거노인들 가정을 직접 찾아가 쌀 47포(520kg)를, 14일에는 신우새마을금고를 찾은 관내 다문화주부 5명에게 각각 쌀을 전달했다.
 
해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한기민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기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운영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우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외에도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외 10곳을 선정해 5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34년간 관내 모범학생들을 선별해 총 860명의 학생들에게 2억 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이익금의 1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