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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산 추모·위령제’ 개최
 
아산뉴스   기사입력  2021/11/29 [12:24]
▲ 제1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산 추모·위령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아산시제공>    © 아산뉴스

 

  ‘제1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산 추모·위령제’가 지난 27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아산유족회(회장 맹억호)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산유족회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진혼무를 시작으로 전통 제례로 치러진 위령제에서 희생자 유족들은 “용서는 잘못된 자의 진정 어린 사과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며 사건의 진상규명과 가해자의 사과를 촉구했다.
 
유족대표로 단상에 선 맹억호 유족회장은 “희생자 중에는 철모르는 네 살짜리 누나와 두 살배기 젖먹이 저희 삼촌도 할머니, 어머니 등에 업혀서 배방 성재산 방공호에 끌려가 무참하게 총살을 당했다”며 애통해했다.

 

이어 “하루빨리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잘못된 과거가 청산되고 치유돼 진실과 정의·화해의 길을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시기,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로 희생당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눈물로 추모제를 준비하셨을 유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시는 민간인 희생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해 내년에도 유해 발굴을 계획하고 있고, 유가족뿐만 아니라 아산시민 모두가 민간인 희생 사건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과 2019년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을 통해 215구의 유해를 발굴해 안치하고 2020년 ‘한국전쟁기 아산시 민간인 희생자 전수조사’를 통해 1304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전수조사’를 기초로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가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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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9 [12:24]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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