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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끊임없이 발생… 시의 대책은 뭐냐"
현인배․김희영 의원, 악취해소에 앞장… 아산시부시장, 악취통합관제센터 설치 약속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10/20 [15:50]
▲ 왼쪽부터 윤찬수 아산시부시장, 아산시의회 현인배·김희영 의원     © 아산뉴스

 

 아산시 일부지역 주민들이 폐기물처리 및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욱이 기온의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밤 시간대에는 악취는 더욱 심해져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악취 민원은 2021년 9월말 현재 2020년 대비 59% 증가한 999건이 6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의회 현인배 의원과 김희영 의원이 20일 시정질문을 통해 악취 민원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인배 의원은 먼저 "악취 민원으로 인해 밤 1시, 2시에도 포집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악취를 발생하는 여러 기업들의 냄새는 각각의 특성이 있다. 기업별 냄새를 포집·분석해 개별적 특성에 따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강구해야 한다.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시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희영 의원도 "언제까지 냄새난다고 시에 항의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하냐"며 "환경은 운동만이 아닌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악취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자료를 인용,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악취저감 및 자원재활용 사업을 소개하면서 아산시에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윤찬수 아산시부시장은 "악취가 저녁부터 새벽에 많이 발생해 지난 7월 19일부터는 야간 악취순찰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주2회 둔포면 신남리 소재 폐기물처리시설, 음봉면 동암리 소재 돈사, 배방읍 및 동지역 악취배출시설 등을 21회 순찰 점검하고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밀폐, 탈취제 살포, 방지시설 적정 운영 등 악취저감에 대해 관리토록 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부시장은 또 "2021년 18건의 악취 시료를 포집 검사했고, 이 중 9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개선권고 4건, 조치명령 4건, 개선명령 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취순찰반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도 2명을 채용해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 중이라면서, 내년에는 4명으로 증원해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 부시장은 "악취저감제지원, 시설개선지원, 기술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악취저감제 지원 5억5900만원, 시설개선지원 12억1600만원, 가축분뇨수분조절제 지원 4억3900만원 등 총22억1400만원을 지원했다"면서 "구조적으로 안 될 경우 축산농가에 대한 폐업보상지원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이 주문한 관제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윤 부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관제센터는 악취배출사업장 주변 등에 악취측정기센서, 기상관측장비, CCTV, 악취포집기(측정센서일체형)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측정자료 등이 악취통합관제센터서버에 전송되면 상황실에서 모니터링 및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양산시의 경우 8억원의 예산으로 2021년 7월 악취통합관제센터를 준공했다. 악취대응팀 6명, 기간제근로자 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는 연간 1억3000만원이다.

 

윤 부시장은 "악취저감TF팀을 통해 이달 중으로 양산시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 그동안 양산시에서 추진해온 준비상황과 악취저감 운영상황 등을 벤치마킹해 악취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접목시켜 인력, 예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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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20 [15:50]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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