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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하늘길 반드시 필요…경제성 충분"
충남민항유치추진위, 충청권 관문 공항 역할 담당할 충남민항 설치 강력 촉구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06/16 [17:23]
▲     © 아산뉴스


 최근 충남지역은 물류·방문객의 증가로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민항의 부재가 경제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각지의 신규 공항이 주목받고 있는데 가덕도 신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새만금공항 등 개발 사업으로 지방공항건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충남지역 민항 건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충남민항은 경제성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해왔다.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율(B/C)이 경제성 확보를 웃도는 1.32로 나타났고, 항공 수요는 37.8만 명, 생산 유발 효과는 506억 원 정도로 분석돼 충남민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 충남도민의 염원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한 220만 도민의 의지와 역량이 하나로 뭉쳤다.

 

충남도는 도내 시민사회, 정치계, 학계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충남 향우회 등 각계각층으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항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도민 역량 결집과 정부 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전방위 활동을 펴게 된다.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양승조 지사와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공동으로, 공동위원장은 김명선 도의회 의장과 김지철 도교육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황명선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황천순 충남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공동대표 총 7명이 맡았다.

 

전익현.조길연 도의회 부의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장, 민간사회단체 대표 등 30명은 공동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본 위원으로는 도의회 의원과 시군의회 의원, 민간단체 대표, 학계 인사 등 260여 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 대학 총장 등 36명은 고문단으로 유치 추진 활동을 편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공동결의문 낭독, 충남민항 관련 동영상 시청,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우리나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 총 15개의 민간공항이 운영 중이며,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 신공항, 울릉공항 등 지방공항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를 대표해서 참석한 곽익헌 공항정책과 사무관은 “공항은 활주로뿐만 아니라 계류장, 주차장 등도 건설해야 하기에 500억 정도가 들며 17년 12월 사전타당성 조사 때 2023년 기준으로 제주, 울릉, 흑산도 수요를 37만 명으로 예측한 바 있다. 서산 공항을 1순위로 해달라고 기재부와 지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면, 충남민항의 경제적타당성은 이미 나왔고 다른 민항에 비해서 여건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는 “서산 군비행장 민항은 509억 원이라는 저예산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인근 농어촌도로가 개설될 경우 사업비가 450억 원으로 절감돼 예타 심사를 받지 않고도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라며 “2017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나와 다른 어떤 공항보다도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는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해미 국제성지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충남 서해안권의 국가 관광 거점화,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산업발전 수준을 고려하면 충남민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치위는 포화 상태인 수도권 공항의 배후 역할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외받아 온 서해 중부권의 항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남민항 유치를 위해 220만 충남도민과 전국 각지 충남 향우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청권 관문 공항 역할을 담당할 충남민항 설치를 강력 촉구한 뒤 △제6차 공항개발계획 충남민항 반영 △충남민항 비예타 사업 추진 등을 위해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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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6 [17:23]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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