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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의원, "이용자 중심의 '푸드마켓' 운영 필요"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1/04/07 [16:47]
▲  5분 발언에 나서고 있는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원   © 아산뉴스

 

 기부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원은 7일 5분 발언을 통해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희망을 선택합니다'라는 주제로 푸드마켓의 설치·운영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먼저 "아산시 푸드마켓의 설치·운영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나눔문화 형성 및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면서 푸드뱅크와의 운영방식의 차이점을 들었다.

 

'푸드뱅크'는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잉여식품 및 생필품을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아 가난한 시설과 개인을 돕는 민간단체 등의 이용자에게 나누어 주는 서비스이지만 '푸드마켓'은 이용자의 선택권 및 자존감 보장을 위해 이용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부식품 등을 제공하는 이용자 주도형 사회복지 지원체계라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벤치마킹한 적이 있는 독일의 최대 사회복지단체 디아코니아에서 운영하는 기관인 타펠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식료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또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체였다"며, "무료가 아닌 저렴한 가격을 받는 이유는 이용자가 손님으로 당당히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해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푸드마켓'사업을 시작했고,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를 비롯한 6개 시군에서 '푸드마켓'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아산시는 기부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데 반해 이용자의 선택권 향상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기부자 중심의 '푸드뱅크'사업에서 이용자 중심의 '푸드마켓'사업으로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푸드마켓 방문을 꺼려하는 이용자들이 집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물품배달 서비스'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발 빠른 복지서비스 시행을 통해 이용자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에도 아산시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듯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이용자가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푸드마켓'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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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7 [16:47]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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