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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파행으로 얼룩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17:46]
▲ 전남수 부의장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을 규탄하고 있다.     © 아산뉴스

 

 아산시의회가 26일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위해 본회의를 열었지만 여야가 충돌, 고성과 설전으로 얼룩지면서 5분만에 정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래통합당 전남수 부의장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 '협치가 아닌 독치로 간다'는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들고 등장했다.

 

전 부의장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침통한 마음"이라며 "다수당인 민주당은 전반기에는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했던 것과 달리 후반기에는 상임위원장 1석만 준다고 통보했다"면서 "욕심이 과하면 큰 화를 맞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희영 의원이 앉을 부의장 자리도 과욕"이라면서 "내 자리가 아니면 사양할 줄 알아야 한다, 의장이 안 되니 부의장 자리라도 앉겠다는 생각은 부끄럽고 챙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희영 의원과 홍성표 의원은 이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고, 고성이 오가면서 결국 정회가 선포됐다.

 

정회 후에도 전 부의장과 홍 의원은 과욕이라는 지적을 두고 계속해서 설전을 벌였다.

 

회의가 속개되자 전남수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이 발언을 막고자 큰 소리 한 것은 독선이며, 발언 과정에 의사진행 발언을 막는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한 뒤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함께 퇴장했다.

 

결국 남은 10명의 민주당 의원들만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의장에 황재만 의원, 부의장에 김희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 전남수 부의장과 홍성표 의원이 정회 후 설전을 벌이고 있다.     © 아산뉴스

 

▲ 의장단 선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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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6 [17:46]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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