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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충남교육감 김지철
 
아산뉴스   기사입력  2020/01/01 [00:04]
▲ 김지철 충남교육감   ©아산뉴스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3만여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 어려움 툭툭 털고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내 아이만이 아닌 모두의 아이가 올해보다 더욱 행복해지고, 어제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립 유치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충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이루어냈습니다. 드디어 고등학교까지는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대한민국 표준을 우리 교육청이 만들어내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이라는 우리지역 공동 정책도 탄생시켰습니다.

 

올해는 만5세 유아부터 유치원 무상교육을 시작합니다. 국가 표준 유아교육비 중에 그동안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가 부담해야 했던 차액 분 전액을 올해는 만 5세부터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립 유치원을 포함하여 만5세 6,325명의 유아에게 무상교육이 실시되어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입니다. 사립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5G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교육을 도입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핵심은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인문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융‧복합입니다. 이를 위해 새해 충남교육은 인공지능과 5G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교육을 도입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초 중학교에 무선 인프라를 100% 구축하고, 현행 초등 5,6학년의 코딩교육을 기존 17차시에 추가로 17차시를 편성하고 충청권 대학원 AI 석사과정에 진학하는 교원에게는 등록금도 지원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3개 교육지원청을 ‘4차 산업혁명 교육중점 지원청’으로 선정하여 예산 1억을 특별히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는 AI 중점고등학교도 지정하여 4년 동안 2억 5천만 원을 지원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교육을 위한 교육 기관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8월 대전에 있던 충남과학교육원을 아산으로 이전하였으며, 홍성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이 시설을 중심으로 수학·과학·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14개 시·군에 설치된 상상이룸공작소에서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만드는 상상이룸교육이 진행될 것입니다.

 

배움과 성장이 있는 미래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친구들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갑니다. 이때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갖기 위해서 기초학력은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위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2022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도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수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이라도 배우고 싶은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일반계 고등학교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를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함께 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도 14개 시·군 전체에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위해 지역전략산업과 신산업 분야로 학과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직업계고 전공교과에 인공지능 실무내용을 전면 도입하여 AI 소양교육으로 스마트 직무역량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겠습니다. 

 

학교는 사회의 일원으로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서 학생자치 활동 시간 확보, 학생자치실 마련, 학교 학생참여 예산제 예산 편성을 하고 학교자치 중심의 민주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학교공동체 자치조례 시행을 통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의 자치권도 키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평화교육으로 평화통일 의지를 함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역사·통일교육 예산을 학교 기본운영비에 편성하여 모든 학교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학교 안 일제잔재 청산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마을과 함께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6년간 충남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충남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충남교육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그리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14개 행복교육지구를 통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인권 친화적 학교규칙, 학교공동체 생활 협약 기준안을 만들어 보급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확대·운영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제동행 교실을 추진하겠습니다.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마음든든 두 개 번호 서비스’를 지원하며, 교권상담 전화 상담실을 운영하여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 안심하고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관 운영을 강화하고 769개소의 모든 놀이터를 매월 1회 점검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겠습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그동안 충남교육은 경쟁을 덜어내고 행복을 채우는 학교혁신,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참학력 신장,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확산해 왔습니다. 올해도 배움과 성장이 있는 미래학교를 만들고, 민주적 학교문화로 학교자치를 실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충남교육가족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당부 드리며, 새해 새 희망을 품은 하얀 쥐의 해를 맞이하여 교육가족과 충남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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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1 [00:04]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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