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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여·야 대립의 골 마침내 '폭발'
민주당 의원들, "행감이 정치적 공세의 장으로 전락… 자괴감 앞서"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08:25]
▲     © 아산뉴스

 

 아산시의회 여·야 의원간에 행감 증인채택과 관련 깊은 대립의 골이 전개되면서 2일 열린 제2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마침내 폭발, 막말과 고성 등으로 이번 회기가 얼룩지고 말았다.  

 

이날의 소란은 더불어민주당 황재만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전날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비판하면서 발단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이날 사태에 대한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아산시 행정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함과 동시에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보람보다는 행정사무감사가 정치적 공세의 장으로 전락한 것에 대한 자괴감이 앞선다"고 심경을 밝힌 뒤 "전남수 부의장에게 막말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동으로 더 나은 아산시의 방향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의혹 부풀리기에 묻혀버리고 행정사무감사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로 도배질 됐다"며 "심지어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공무원을 향한 갑질, 동료의원에 대한 폭력 행위, 홍위병, 충견 등의 언어 폭력으로 인격모독과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동료 의원 간의 감정싸움 보다는 의정활동에 집중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면서 “매번 각 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원들의 언어 행태에는 동료의원, 공무원들의 인격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날 본회의장에서의 전남수 부의장의 말과 관련, 평소 몸에 베어 있던 갑질 행태와 폭력성이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견이라니요. 우리 의원이 개입니까?” (황재만 의원)
“들어가세요. 여기가 만만한가?”(전남수 의원)
“저도 의원입니다.”(황재만 의원)
“들어가세요. 어디서 건방을 떨고 있어.”(전남수 의원)
“의원한테 ‘건방을 떤다니요!”(황재만 의원)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부재 중인 김영애 의장을 대신해 본회의를 주재한 전남수 부의장(한국당)과 황재만 의원(민주당)간 오간  이와 같은 대화를 전하면서 “비록 대행일지라도 의장석에서의 임무를 망각한 채 동료 의원을 하대하는 발언과 의사 발언을 막는 것은 전남수 부의장의 평소 행태를 가늠할수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정치적 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행태는 결국 시민들의 불신과 실망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치공세를 그만두고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를 요구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덧붙여 “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동료의원의 품격을 훼손시킨 전남수 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을 강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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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3 [08:25]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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