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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수 부의장, "강제로 익힌 과일 썩게 마련"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17:51]
▲  전남수 부의장이 5분발언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채널을 민선 7기에 맞춰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아산뉴스

 

 - "민선 5기·6기에 맞춰졌던 잘못된 관행과 행정의 채널 버려야" -

 

 아산시의회 전남수 부의장이 민선7기 오세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채널을 민선 7기에 맞춰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전 부의장은 2일 실시된 제21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실시한 집행부 2019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관련, 시장과 1300여 공직자에게 몇 말씀 드리려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 부의장은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시 자전거 민간위탁사업 대표자를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했지만, 여러 구실로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시정을 감시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아산시의회 기능이 일시 상실됐다. 이는 아산시의회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행위이고 더 나아가 34만 아산시민을 우습게 보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민간위탁사업 대표자는 민선 5·6기 전 아산시장 초등학교 친구이자 민주당 상무위원과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소문도 있고, 전 시장의 재임시절 수십억 시민의 혈세를 보조금으로 받아 자전거 사업을 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혈세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집행에 대한 감시를 받아야 하며, 그 집행에 있어 항상 투명하고 정당함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숨기려 출석을 안했는지 의문스럽다"고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전 부의장은 또 "기획행정위원회 감사시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답변하는 기고만장한 아산지속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불성실한 자세와 태도를 보고 어떤 뒷배경으로 안하무인격 시민대변자인 의회를 무시하고, 불성실한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계속해서 "사무국장의 업무 미숙,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집행, 아산시 행정의 형식적인 정산검사 모든 것이 투명하고 공정하지 못하다"며 "보조사업자는 아산시의 상급기관이 아니다. 아산시는 자전거 민간위탁사업체와 아산지속발전협의회의 투명한 감사를 실시하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가치가 있는지, 성과분석을 통해 혈세의 낭비요인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 부의장은 이 밖에도 2016, 2017년에 지급한 비서실 근무복을 언급하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책망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민선7기 오세현 시장은 그동안의 관행을 다 접고 소신 있고, 변함없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아산시 행정의 작은 희망이 보인다"고 긍정 평가했다.

 

전 부의장은 끝으로 "내실 있는 2등이 1등보다 가치가 있고, 강제로 익힌 과일은 오래가지 않고 썩게 마련"이라며 "업무마다 성과라는 명분으로 줄을 세우고, 보여주기식 행정은 이제 멈춰야 한다"면서 "민선 5기, 6기에 맞춰졌던 잘못된 관행과 행정의 채널은 다 버리고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채널을 민선 7기에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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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2 [17:51]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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