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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이 지난 28일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 수 있는 아산시민 역사교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즐거운 역사여행’의 개강식을 가졌다.

아산시민역사교실은 온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소장 김일희)와 함께 3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7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양문화원 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역사교실은 상반기 '영인, 인주지역의 역사 속 인물, 지역의 옛이야기', '음봉, 둔포지역의 역사 속 인물, 문화유산, 지역의 옛이야기', '신창, 선장, 도고지역의 역사 속 인물, 문화유산, 지역의 옛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총 3회에 걸쳐 문화유적 답사 및 연구, 토론이 실시된다.

정종호 원장은 "아산시민역사교실을 통해 시민여러분께서 지역의 애향심과 문화를 홍보하고 마을의 역사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희 소장은 "역사 공부를 통해 우리의 현 생활이 곧 나의 역사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토문화연구위원들을 포함해 외부 특강 강사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문화원은 앞으로 총 27회 수업에 참가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주고, 외부 초청 특강 수업도 2회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관련 궁금한 사항은 온양문화원 사무국(545-2222)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