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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민생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나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기사입력  2019/03/06 [13:55]

 영세자영업자들이 경기위축으로 직격탄을 입고 있는 가운데 지역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삼일절 공휴일을 맞아 멀리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서천군 스카이워크에서 짜릿한 전망과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갯벌을 감상하고 있었다.

 

이곳을 방문하면 입장료가 성인 2천 원인데 결제하면 바로 서천사랑상품권을 그대로 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이날 광주시에서 서천에 여행을 떠나온 전기숙 씨는 “너무 멋지고 이국적인 경치가 감탄스럽다. 무엇보다 입장료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서천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인근 가게에서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천군에서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살리기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불안으로 인해 지역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범군민적 소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문에서 군정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천사랑상품권 사용, 지역 농·수산물 구입, 전통시장 및 동네가게 이용, 관내서 주말 보내기, 지역식당 이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억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서천사랑상품권 5% 상시할인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청년 CEO 육성을 위한 공모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서천군이 발행한 ‘서천사랑상품권’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역 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설 명절맞이 서천사랑상품권 할인행사 기간동안 상품권은 전년대비 2억5000만 원 증가한 4억 7000만 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설 행사기간 판매액수가운데 최고치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약 16억 원 상당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서천사랑상품권은 서천지역 전통시장은 물론 식당을 비롯한 주유소, 마트, 약국, 택시 등 17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이 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천군 지부가 상품권 가맹점을 신청해 옴에 따라 서천지역에서는 택시요금으로 서천사랑상품권 지불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최근 침체된 운송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자금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선순환되면서 지역의 재정자립도 건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에서도 최근 관내 성실납세자 153명을 추첨하고 감사 서한문과 각 3만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의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작위전산 추첨해 상품권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한해 300명에게 감사 서한문과 상품권을 주소지로 등기우편 발송을 하고 있다.

 

아산시 징수과는 아산시청 경찰공무원(청원경찰)의 입회하에 지방세정보시스템에 따른 무작위 전산 추첨방식을 통해서 2019년 1년치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해 납기내 납부한 관내 거주자 중 체납이없는 성실납세자 153명을 추첨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의 경우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지역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또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

 

조폐공사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모바일 상품권뿐만 아니라 청년배당,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을 대상자에게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어 복지관련 행정비용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자문서의 위변조방지 서비스, 모바일 신원 정보를 안전하게 인증해주는 서비스, 각종 설문이나 여론조사 등에 필요한 모바일 투표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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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6 [13:55]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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