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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의원, "아산은 모텔밖에 없나" 대책 촉구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9/02/27 [16:21]
▲ 아산시의회 김수영 의원이 아산의 관광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의회>     © 아산뉴스


 아산시의회 김수영 의원이 27일 제210회 임시회기 마지막 날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만의 스토리가 있는 겨울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온천이라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아산 관광을 겨울잠에 비교하면서 계절적 감각이 제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관광 사업은 어느 도시든 나라든 가장 우선하는 사업 중의 하나"라며 "고장이 갖고 있는 자연환경, 문화, 역사, 생활모습 모든 것이 관광자원이다. 그중에서도 온천은 경쟁력 있는 대표적 자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나라 3대 온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산의 겨울 관광은 휴업상태로 겨울잠을 자는 상황"라고 맹비난하면서 "너무나 좋은 자원을 갖고 있기에 배고픔이 없는 건지, 여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가을 축제를 겨울로 분배해 아산의 대표적 온천과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요즘 관광의 화두는 ‘힐링과 스토리텔링’이라고 강조하면서 온천 자원이 없는 도시들도 앞 다투어 스토리를 만들고, 특산물하나만으로도 겨울 행사를 만들어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아산은 뭐하는 것이냐고 질책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아산시 홈페이지도 문제 삼았다. 그는 "추천여행을 클릭하면 관광10선 중 겨울을 즐기는 안내는 단 한 줄도 없고 설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계절적 감각은 제로다. 숙박 안내의 경우, 호텔과 온통 모텔뿐이다. 온천은 1.3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인데도 아산 숙박이 모텔 밖에 없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맛집 소개 또한 문이 닫힌 곳, 상호와 전화번호가 다른 곳이 있고,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은 아산시청 홈피에도, 농업기술센터 홈피 어디에도 없다"고 허술한 관리를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홈페이지의 역할이 아산시 관광 정보를 찾는 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우리의 얼굴로 최소한 계절에 맞는 정보제공 정도는 발 빠르게 해야하지 않겠냐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의 역할에 대한 변화도 주문했다. 시내의 온천 목욕장들이 어디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노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온천역광장의 흡연구역과 자전거보관대, 관광안내소 등에 관한 문제점을 세심하게 들추면서 "관광경쟁력이 되려면 계절 하나하나가 상품이 되고, 보여 지는 정보와 감성을 건드리는 홍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생동감 있는 관광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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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7 [16:21]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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