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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주독이 변해 모든 병이 된다
동의보감 속의 100세 건강지혜(22)- 解酒毒(해주독, 알콜중독)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기사입력  2018/11/26 [15:04]

- 칡즙, 연근, 생굴은 주독에 좋다 -

▲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 아산뉴스


 요즘은 옛날처럼 사업상 술마시는 일이 많이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음주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사업가의 건강상 중요한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어느 옛날부터 술이 인생에 끼어들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좋고도 나쁜 것이 술인 것은 동서고금 다를 바가 없다.

 

주독이 변해서 모든 병이 된다. 술은 대열(大熱)하지만 대독(大毒)하고 향기와 맛이 좋으며,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 기운이 나게 하여 몸에 좋으므로 모르는 사이에 과음을 하게 된다. 오랜 세월 술을 마신 사람은 오장육부에 독이 쌓여서 근육, 신경 등이 손상돼 수명이 짧아지니 어찌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잡병편권4 내상>

 

주독으로 생기는 병이 처음 가벼울 때는 구역질, 식은땀, 피부상처, 주독코, 설사, 명치와 옆구리가 결리는 정도여서 발산시켜 고칠 수 있지만 병이 오래 되어 깊어지면 당뇨병, 황달, 폐병, 치질, 배에 물이 잡혀 생기는 고창증, 시력상실, 천식, 간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병이 생긴다는 글귀가 계속된다.

 

주독을 푸는 생약 몇 가지를 발췌하여 보자


칡뿌리가 주독을 풀어주며, 술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는 것을 고친다. 찧어서 나오는 즙은 1~2홉을 마시면 술이 깨며 물을 두고 끓여 달여 마셔도 좋다.<잡병편권4 내상>

 

또 굴 생것을 초장에 새앙(생강)을 둔 것에 찍어 먹으면 좋고, 연근을 생것으로 또는 삶아 먹어도 효과가 있다.

 

배추로 국을 끓인 것 또는 김치를 먹는 것이 좋다.(그래서 배추 우거지 해장국이 좋다는 것일까?)

 

요즈음 연구에 의하면 인삼차를 달여 마시면 알코올 대사가 빨라져서 술을 빨리 깨게 하고 간에도 좋다는 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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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6 [15:04]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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