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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부분 의료사각지대, 81.3% 지역 골든타임 초과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기사입력  2018/11/07 [13:54]

 충남권 대부분 지역이 의료사각지대인 가운데 81.3%에서 골든타임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 발병 후 30분 뒤부터 괴사가 일어나는 등 시간을 다투는 질병인데도 충남권 대부분 지역이 응급 의료 인프라 취약지역이라서 지역 심혈관질환센터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30일 국립중앙의료원의 ‘환자 거주지 기준 시군구별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내원소요시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심근경색 발병 후 응급실 내원까지 120분을 초과한 지자체가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62.7%인 158개 지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내원소요시간 120분을 초과한 지역이 139개 지역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전국 닥터헬기 이송의 20%가 충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서산·태안 환자가 충남 전체의 절반이상(54.3%)을 차지하고 있다. 서산·태안 지역은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별 의료양극화를 해소해야 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당진, 홍성, 예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의 질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서산의료원의 기능 강화방안’ 토론 -

 

충남(81.3%)의 경우 대부분의 지자체가 골든타임 사각지대로 나타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서울대병원 서산 유치를 위한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서산의료원의 기능 강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이 단독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조승연 前성남의료원장이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충청남도 복지보건국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제를 진행하고, 정태은 서산의료원 진료부장, 강희정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경수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무장),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의 경우 지역거점병원으로 응급 의료시설이 잘 되어 있어 서울대병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의료취약지역인 서산‧태안의 획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간 좋은 협력 모델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종합대책에 서산의료원 수요를 포함한 공공의료 관련 예산을 대폭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지방의료원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의 참여는 지방의료원 기술지원,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이 있을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해주면 정부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은 충남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률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라며 "서산의료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태안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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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7 [13:54]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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