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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그리움-1
 
시인/수필가 김병연   기사입력  2018/10/15 [08:03]
▲ 시인/수필가 김병연    ©아산뉴스

세상을 맑고 고운 눈으로 바라보면
아름답게 비춰지는 것이기에
사물을 욕심 없이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빛깔로 젖어든다.

 

나뭇잎이 예쁘게 물들 때
그리움은 안식에서 깨어나고
지난날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젖는다.

 

가슴 속에 채우지 못한 빈 터가 있고
채우지 못하고 이루지 못하였으므로
그리움도 있게 마련일 게다.

 

파아란 하늘․뭉게구름 바라보며
그곳에 마음을 살며시 실어 보내고
풀 내음을 맡으면
지난날의 그리움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그리움을 많이 갖고 사는 사람일수록
깊은 강물처럼 은은하고 맑고 향기롭다.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그리움이 있어
삶의 의미가 커져간다면
얼마나 순수한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일까?

 

아름다웠던 추억, 지난날 연인 등이
수많은 사람에게 그리움으로 다가올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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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5 [08:03]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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