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을날의 부르심: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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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을날의 부르심

시인 新松 박권순

ㅣ 기사입력

2018/10/01 [10:26]

▲ 시인 新松 박권순 ©아산뉴스

눈이 시리도록 맑고 고운 색
하늘을 향한 그리움에 마음마저 푸른 계절

색색의 코스모스 고운 모습
한들거리는 꽃과 꽃 사이로
당신의 나직한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속삭이듯 부드럽게 다가온
길 잃은 양을 찾는 목자의 간절한 그 음성
풀벌레 노래로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마음속 깊은 곳 까지 청아(靑雅)하게 들려
잠자던 내 영혼을 흔들어 깨웁니다.

그 부름에 대답 하듯
하늘의 푸름에 젖어 내 영혼 더욱 물들고
가을은
곱게 익어갑니다.

<작가소개>▲시인 박권순▲아호 신송(新松)▲월간 한비문학 시부문 신인상▲한비문학회,한국기독교작가협회,천안낭송문학회 회원▲공무원(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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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1 [10:26]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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