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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근거 없는 민간요법, 한심"
동의보감 속의 100세 건강지혜(16)- 삼불치(三不治)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기사입력  2018/01/01 [09:19]

-몸과 마음을 삼가지 않는 사람은 병을 고칠 수 없다-

▲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 아산뉴스


병은 생기지 말아야지 병이 일단 생기면 아무리 가벼운 병처럼 보일지라도 몸과 마음을 삼가고 정성을 들여서 치료하도록 해야 한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있듯이 표면의 나타난 빙산은 적게 보일지 몰라도 물속에 잠겨있는 본체는 아주 크다는 뜻이다.

 

우리 인체는 언제나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의 기능이 있지만 견디고 견디다 드디어 항상성이 깨지면 병이 발생하게 된다.

 

병이 나타난 것은 바로 지금이지만 그동안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체내에서 싸워 온 오랜 사연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병을 고치는데 환자의 태도 여하에 따라서는 도저히 병을 고칠 수 없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옛날 한 대의 명의였던 창공이 가라사대 "병이면서도 약 먹기를 싫어하면 죽을 것이요, 무당을 믿고 의사를 믿지 않으면 죽을 것이요, 몸을 함부로 하고 생명을 박대하며 근신하지 못하면 죽을 것이로다"라고 했다.<잡병편권 1변증>

 

이와 같이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는 세 가지 조건이 삼불치(三不治)다.

 

오늘 날은 약이 발달돼 폐결핵도 화학요법제를 적당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쉽사리 근치시킬수 있는데도 그와 같은 특효약 대산 살모사탕이니 보신탕이니 또는 근거없는 민간요법으로 고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과 같은 과학시대에 아직도 미신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한심한 노릇이다. 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치료를 실시하는 사람과 치료를 받는 사람 사이의 믿음의 교류로 이룩된다.

 

약이라는 물질과 아울러 약을 지어준 사람의 정성을 같이 복용할 때 병은 낫게 마련이다.

 

몸과 마음을 삼가지 않는 환자는 병을 고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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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1 [09:19]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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