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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영 의장, 행정의 정치적 이용 개탄
"오세현 부시장의 아산부임은 시장선거 출마 위한 ‘사전 작업" 비판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17:40]
▲     © 아산뉴스

 

 아산시의회 오안영 의장이 오세현 아산시부시장을 집안일을 소홀히 한 가정에 비유하면서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더 많은 인물로 묘사했다.

 

오 의장은 27일 오전 의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오 시장의 일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놓고 '부시장으로의 부임은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사전작업이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오 의장은 "지난 1월 부임한 부시장이 아산시의 도약과 차질 없는 아산시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해서 사심 없이 박수를 보냈다"면서 "하지만 최근 언론 인터뷰를 보고 부시장의 아산시 부임은 아산시 행정발전에 전념하겠다는 당초 약속과 달리 오로지 내년 시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사전 작업이었고, 도지사에 출마하려는 복기왕 시장의 묵인과 도움이 있었다고해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앞서 지난 제199회 아산시의회 정례회의에서 부시장이 행정을 도외시하고 지나치게 행사장에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행정공백 발생에 따른 부시장의 입장표명과 시장 출마의지가 있다면 공직을 사퇴한 후 정치활동을 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오 의장은 "그럼에도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많다'는 속담처럼 부시장이 행정보다 차기 시장선거라는 잿밥에 관심을 두어 지난 1년 동안 아산시 행정이 산으로 간 것이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개탄했다.

 

오 의장은 그러면서 "부모가 집안을 소홀히 하면 가족구성원인 아이들이 불행해지듯이 지난 한 해는 아산시민이 불행한 한 해였던 것 같다"면서 "이제 우리의 정치문화는 선진화돼야 하고, 지방정치를 중앙정치에 예속시키는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폐지돼야 하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적 야합도 청산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장은 선출된 공무원 신분이지만 엄격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차기 시장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의장은 계속해서 "33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시장이 차기 시장선거를 위해 아산시 행정을 이용했다면 부시장은 시민들께 사과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산시 행정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목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 의장은 끝으로 "며칠 후면 아산시 행정을 이끌게 될 새로운 부시장이 취임하게 된다. 새로 오는 부시장은 오로지 아산발전과 33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시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아산시 행정이 정치적 목적으로 동원되고 아산시공직자가 선거후보에 줄서기를 하는 일이 없도록 엄격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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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7 [17:40]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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