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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사 일반석 간격 제각각"
강훈식 의원, "좌석간격 차이…수익이냐, 소비자보호냐"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7/10/24 [15:45]

 국내항공사 기내 일반석(이코노미클래스)의 간격이 항공사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아산뉴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 사진)이 항공안전기술원을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의 일반석 좌석의 간격이 최소 28인치에서 33인치로 각각 달랐다.

 

현재 국내 항공사의 좌석 배치는 전적으로 각 항공사의 판단에 의존하고 있을 뿐 관련 규정이 없다. 따라서 각 항공사들은 좌석 앞뒤 피치가 최소 28인치는 돼야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처가 용이하다는 관련 연구들을 반영하고 있을 뿐이다. 

 

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항공기 기술기준에 따라 사고 등 상황이 발생할 때 90초 이내에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항공기 좌석이 수익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수익증대를 위해 대다수의 항공사가 일반석을 무리하게 축소해 비판을 사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이코노미클래스에 장시간 계속 앉아 있으면 혈전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이는 좌석의 간격 문제가 소비자의 권익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석 간극이 항공사들이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소비자보호와 시장의 건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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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4 [15:45]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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