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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해외출장 두고 '뒷말' 무성
"극심한 가뭄에 의회 행감까지 진행 중인데…하필 이런 시기에"
 
서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7/06/21 [18:27]
▲      © 아산뉴스

 

 복기왕 아산시장의 해외출장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전국이 오랜 가뭄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각 지자체마다 가뭄대책을 세우느라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출장이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더욱이 아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기간과 겹치자 의원일각에서는 일부러 디데이를 그렇게 잡은 것 아니냐는 의심과 함께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등 제195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의회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운영 실태를 파악해 시책의 모든 단계에서의 적정운영 여부와 공무원의 기강위배사항을 검토·분석하고 그에 대한 시정 또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데다 매년 연초 계획에 의해 이뤄진다.
 
하지만 복 시장은 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선진국 벤치마킹길에 올랐다.
 
연초 계획에 마련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뻔히 알고도 복 시장이 무리한 해외출장을 강행했다는 점에 비판적 시각이 많다. 현재 강도 높은 아산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는 점과 대조되며 빛을 바랬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산 관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송악면 강당골 산림복지지구 지정 계획, 아산시폐기물업체 선정 특혜 의혹, 아산 신정호 난개발, 복기왕 아산시장 측근들의 인허가 비리 등 행정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쓴소리로 비판하며 대안 강구 및 제시를 촉구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의 해외 출장에 대해 이기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이기도 하지만 가뭄 등 물부족으로 농민들 민심이 타들어가고 있는데 이럴 때 해외출장을 간다는 게 이해할 수 있느냐. 일부러 디데이를 그렇게 잡은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덧붙여 “정작 그렇다면 출장을 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행감 중인 의회에 들려 사정을 얘기하면 되지, 작금의 사태는 의회 경시가 아니라 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로 못마땅하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 총무과장은 "의원님들이 다 알고 있다. 계획에 있어 가셨다. 현지 일정으로 의회에서 시장님이 하실 건 다 하신 걸로 알고 있다. 의회 동의 받고 가야하는 건 아니다. 의장님에게는 얘기했을 것으로 안다. 정확한 것은 해당 실과에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복 시장의 이번 해외출장의 목적은 ▲양대체전 이후 지속가능한 체육발전과 더불어 지역스포츠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선진스포츠도시 대열에 진입키 위한 사례 벤치마킹 ▲해외 선진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아산시에 적용 가능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스포츠+경제+사회가치’ 사례를 발굴이다.

 

동기 및 배경은 ▲해외 체육강국, 스포츠선진국(도시)의 사례를 통해 새로이 맞이한 통합체육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체육을 통한 (복지 등)사회적 가치를 창출 ▲프로축구단 창단, 쌀조개섬 개발 등 스포츠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다양한 게획을 수립·추진함에 있어 해외 우수한 스포츠환경 체험을 통해 아산시에 적용가능한 새로운 ‘스포츠관광’의 패러다임 찾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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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1 [18:27]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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