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운식)은 영인산산림박물관 전시물에 대해 일반 및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를 6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박물관에는 ▲아산의 명산 ▲산림대에 따른 나무 ▲숲속 생태계 ▲광물전시 ▲숲속 친구 새 등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 공간에 박제(동물, 새), 표본(나무, 식물, 곤충), 광물, 민속품 등 약 90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각 공간에는 패널과 영상 등을 활용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공간 구성상 세밀한 정보 전달에는 한계가 있었다.

설명문 또한 박물관을 찾는 계층이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면 일률적인 설명문으로 인한 전시 집중도가 미흡했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이런 점을 보완하고, 관람객의 전시물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산림문화의 소중함을 더욱 고취시키고자 일반 및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전시해설은 상시 운영되며 동절기(11~2월)는 11시, 13시, 15시, 하절기(3~10월)는 11시, 14시, 16시에 이루어진다.

일반해설의 경우 현장에서 계획된 시간에 별도 예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나, 단체해설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말․공휴일은 단체해설은 운영하지 않고, 일반해설만 진행된다.

전시해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museum.youngins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박물관 학예연구실(041.538.1944~7)로 하면 된다.

김운식 이사장은 "산림박물관 전시해설 시행으로 관람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