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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의사는 마음을 다스린다"
동의보감 속의 100세 건강지혜(6)- 上医, 中医, 下医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기사입력  2017/05/01 [20:22]

 우리가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는 것이 꼭 치료를 받거나 약이 필요하기 때문만은 아니고 때로는 건강이나 병에 대해 알고 싶어서 가는 경우도 많다.

▲  노화지연연구소장 약사 이길영    © 아산뉴스

 

요새하도 건강이나 병에 관한 토막지식이 많이 나돌고 있기 때문에 신경이 좀 약한 사람은 자기도 암이 되는 것 아닌가, 고혈압이 되는 것 아닌가, 등의 의심과 걱정이 생길 때가 많다.

 

이런 때에 차분하고도 자상하게 의심과 걱정을 풀어주는 분을 찾으려고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오늘날 형편이다.

 

‘3시간 3분제도’라는 말이 있다. 병원에 가서 차례가 돌아오기를 3시간이나 기다려서 겨우 순번이 되었는데 막상 들어가서 여러 가지 통사정을 늘어놓으려고 하면 그런 발언의 기회를 봉쇄당한 채 3분 동안에 진찰이 끝나고 쫓겨나온다는 것이다.

 

이런 욕구불만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지식이 읽히는 것이기도 하다.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좇는 격이며 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을 손질하는 것이다”(내경편권-신형)

 

상의(上医)는 진정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병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람이며, 병들기전에 다스리는 사람이고, 중의(中医)는 병이 생기려고 하는 것을 알아차려서 발병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하의(下医)는 이미 나타난 병을 고치는 사람이라고 했다.

 

治未病之疾(치미병지질)<내경편권1신형> 즉 않을 병을 미리 다스린다는 뜻으로 이것을 이상으로 삼았던 옛 사람들은 예방의학적 철학에 있어서는 오히려 오늘날보다 더 앞장섰던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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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1 [20:22]  최종편집: ⓒ 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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