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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신창면 신달·오목리, 가덕리 일원의 생활 하수 및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을 조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61억5100만 원을 투입된다. 노후화된 정화조를 폐쇄하고 오수관 D200mm L=14.88㎞ 및 배수설비 48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신창면 신달리, 오목리, 가덕리 일원의 가정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및 오수는 정화조를 통해 오목천을 따라 곡교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이에 2020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면 하루 310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곡교천의 오염원 감소 및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경노 하수도과장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시 주민들에게 사업을 널리 알리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도시용수 및 공업용수로 공급은 물론 생활하수를 중수도 등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물재이용시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