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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태진)은 겨울철 방학과 추위로 인해 헌혈인구의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운 시기를 맞아 지난 15일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60여명이 참여, 40여명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아산시청 헌혈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아산시공무원노조 김진민부위원장은 이번 헌혈이 30번째로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 포장증을 수여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연말이라 각자의 업무로 바쁘고, AI근무 등으로 몸에 피로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헌혈봉사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아산시청 동료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우리의 이웃들이 어서 빨리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송하얌 대리는 "헌혈은 사랑나눔의 실천뿐 아니라 헌혈을 통해 ABO식 및 RH식 혈액형, B형 및 C형간염, 간 기능, 매독의 기본검사등의 결과를 본인에게 개별 통보해주기 때문에 무료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아산시청은 겨울과 여름철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뿐 아니라 특히 헌혈일정의 공백시에도 헌혈봉사를 실천해주어 매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